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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 2017)" 줄거리, 후기

by 니코석자니 2023. 5. 2.

우주 여행 속 딜레마를 탐구한 영화  "패신저스" 

 안녕하세요. 니코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모튼 틸덤 감독이 연출하고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은 생각을 자극하는 공상과학 영화 '패신저스'(2016)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호화로운 우주선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윤리적 질문을 던지며 동면에서 90년이나 일찍 깨어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합니다. "패신저스"를 매혹적인 시계로 만드는 줄거리, 주제, 등장인물의 특징과 어떻게 이 영화가 우주 여행과 인간 본성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포스터

줄거리

"패신저스"는 5,000명이 넘는 식민지 주민을 먼 행성 홈스테드 II로 수송하는 우주선 아발론(Avalon)을 타고 진행됩니다. 이 여정은 120년이 걸리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젊음과 건강을 보존하기 위해 동면 포드에 탑승합니다. 하지만 소행성과의 충돌로 인한 오작동으로 인해 포드 중 하나가 조기에 열리면서 탑승자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이 90년이나 일찍 깨어나게 됩니다.

 

동면 상태로 돌아갈 수 없고 남은 여생을 우주선에서 홀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짐은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우주선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하며 우주선을 탐험하고, 안드로이드 바텐더인 아서(마이클 쉰)와 우정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짐은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리며 삶을 끝낼까 고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짐은 저널리스트이자 동료 승객인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의 포드를 발견합니다. 짐은 오로라에게 반하고 인간적인 교감을 간절히 원하지만, 그녀를 깨우면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다는 윤리적 딜레마와 씨름하게 됩니다. 결국 짐은 오로라를 깨우기로 결심하지만, 오로라의 각성이 오작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짐과 오로라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이야기와 꿈, 두려움을 공유하면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결국 그들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서가 실수로 오로라의 각성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면서 짐과 오로라 사이에 균열이 생기면서 둘의 행복은 잠시뿐입니다.

 

한편 아발론 호는 점점 더 심각한 오작동을 일으키며 탑승객 모두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짐과 오로라는 우주선의 핵융합로가 고장난 것을 발견하고 함께 힘을 합쳐 이를 수리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거스 맨쿠소(로렌스 피쉬번) 족장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의 포드도 오작동을 일으켜 깨어나지만 포드 고장으로 인해 치명적인 병에 걸리게 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짐과 오로라는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수리하여 우주선과 승객들을 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짐은 우주선 의무실에 있는 의료용 포드를 이용해 오로라를 다시 동면 상태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짐은 남은 여생을 혼자 살게 됩니다.

 

어려운 결정에 직면한 오로라는 결국 깨어 있는 채 짐과 함께 여생을 보내는 것을 선택합니다. 영화는 홈스테드 II에 도착한 아발론 호가 짐과 오로라가 수십 년 동안 우주선에서 함께 지내면서 만든 무성하고 푸른 정원을 발견하고 남은 승객들이 깨어나면서 끝이 납니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

1. 외로움과 인간 관계

이 영화는 배에서 유일하게 깨어 있는 승객인 짐이 극심한 외로움과 씨름하면서 고립이 인간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이 영화는 인간 관계의 중요성과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2. 윤리적 딜레마

동면 상태의 오로라를 깨우기로 한 짐의 결정은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윤리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영화는 시청자들에게 그러한 행위의 도덕적 함의와 그에 따른 결과를 고려하도록 도전합니다.

3. 생존과 희생

아발론 호에 또 다른 고장이 발생하면서 등장인물들은 죽음을 직시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배에 탑승한 수천 명의 다른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 영화는 생존과 대의를 위해 개인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등장 인물 소개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

짐은 홈스테드 II에서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기계 엔지니어입니다. 평생 혼자 살아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 그는 오로라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로라를 깨우기로 결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프랫은 캐릭터의 내적 갈등과 취약성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냅니다.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

재능 있는 작가인 오로라는 처음에는 짐의 로맨틱한 관심사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의 캐릭터는 진화하고 우주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로렌스의 연기는 짐의 행동과 그 결과에 맞서 싸우는 오로라의 강인함, 회복탄력성, 감정적 혼란을 잘 담아냅니다.

 

유명 해외 평론가들의 리뷰

1.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르기스는 이 영화에 대해 "지루할 정도로 관습적이고, 때때로 그럴듯한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전락한다"며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영화가 생각을 자극하는 전제를 더 깊이 탐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2.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이 영화에 별점 5점 만점에 2점을 주며 "환상적으로 짜증나고 정직하지 못한 눈물샘 자극 로맨스"라고 평했습니다. 그는 영화의 윤리적 딜레마가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3. 할리우드 리포터의 셰리 린든은 이 영화가 "하이테크 배경만큼이나 자의식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잘 실행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프랫과 로렌스의 연기와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4.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케네스 투란 역시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라는 두 스타의 케미가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호평을 보냈습니다. 그는 영화가 잠재력에 부응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보는 것은 즐겁다고 언급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저에게 "패신저스"는 우주 여행이라는 맥락에서 인간의 조건에 대한 시각적으로 놀랍고 감정적으로 복잡한 탐험을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윤리, 외로움, 희생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며, 많은 생각을 하기 위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공상 과학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패신저스"를 감상하고 다른 영화 애호가들과 생각을 공유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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